‘베이스볼 S’ 야구여신 배지현 조윤경, “No.1 넘어 Only 1 되겠다”

‘야구여신’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와 2013년 프로야구 시즌을 통해 새롭게 야구여신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조윤경 아나운서가 이번 시즌 ‘베이스볼 S’ 진행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ESPN 프로야구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각각 ‘베이스볼 S’ 주중과 주말 진행을 맡은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먼저, 이번 시즌을 통해 3년차 진행자로 발돋움 한 배지현 아나운서는 “어느 덧 3년차가 됐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기대도 클 것 같고 나 역시 기대만큼 보여드리고자 하는 욕심도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들의 차이점은 없었던 것 같다. 스토리 있는 하이라이트와 위원들의 색깔이 덧입혀진 승부처 요약을 통해 내용면에서 차별화 전략을 꾀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슈퍼 모델’을 콘셉트로 잡았다. 슈퍼 모델처럼 다양한 색깔과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입사 3개월 차인 조윤경 아나운서도 “야구를 좋아하지만 야구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지 상상도 못했다”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하지만 ‘사즉필생’, 신입다운 패기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조 아나운서는 또 “처음엔 무서웠다. 하지만 시범경기를 다 챙겨보면서 두려움을 없앴다”며 “공부한 야구 지식을 전달하는 것 보다는 즐기자는 자세로 임할 예정이다. 익숙함 보다는 새로움, No.1이 아닌 Only 1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ESPN은 올 시즌 캐치프레이즈를 ‘진짜 야구’로 정했다. SBS ESPN은 올림픽 중계에 도입되었던 ‘다트피쉬’를 통해 선수들의 동작과 공의 움직임 등을 분석해 ‘스포츠 중계 과학’을 구현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시즌 기간 내내 ‘올림픽 방송 체제’를 도입한다. 이번 시즌을 통해 진행 3년차에 접어든 배지현 아나운서의 ‘베이스볼 S’는 물론, 신아영-박상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스포츠센터’도 프로야구 중계 전반, 중반, 후반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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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