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큐티 전 멤버 주민선, 연극 배우로 변신... '셜록' 캐스팅

그룹 제이큐티의 전 멤버 주민선이 연극배우로 변신했다.

주민선은 연극 '셜록'(제작: 휴먼컴퍼니)에서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아메스’ 역에 캐스팅되며, 현재 연극배우로 활동 중이다.

스타일리쉬 연극 '셜록'은 영국의 소설가 코난도일의 베스트셀러 '셜록홈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셜록홈즈'의 본연의 스릴과 날카로운 추리, 서스펜스를 따라가면서도 작품 중간 중간에 코믹요소를 가미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완성도와 몰입도를 높인 작품이다.

특히 주민선은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사실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연극 '셜록'을 관람한 관객들은 “연극 셜록, 지루하지 않고 재밌네”, “주민선, 뛰어난 연기력과 뛰어난 외모 모두 백점”, “거듭된 반전으로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셜록홈즈의 캐릭터가 깨졌다”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주민선은 JQT(제이큐티)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9년 10월 '반했어'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주민선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룹을 탈퇴했으며, 현재는 서준영, 이맑음 등이 소속되어 있는 아이스엔터컴퍼니에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아이스엔터컴퍼니측은 “원래 방송에 데뷔했던 가수가 자존심을 굽혀가며 다시 연습생으로 들어와 연기자 전속계약을 체결 할 때까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연습생 기간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 열정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