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가 28일 첫 정규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의 타이틀 곡 ‘로즈(ROSE)’ 발매에 맞춰 특별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앨범 발매 당일인 28일 신사동 가로수길 런던플라워앤가든에서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 봄을 맞이해 장미향기 물씬 풍기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날 팝업스토어에 모인 사람들에게 ‘EVERY ROSE HAS ITS THORN’이라는 타이틀곡 ‘로즈’의 가사가 적힌 리본이 달린 장미 한 송이와 이하이 로고가 적힌 풍선을 선물한다. 더불어 팝업스토어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이하이 사진을 배경으로 한 포토 월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현장에서 새 앨범 구매자들 중 추첨을 통해 이하이의 단독 라이브 공연인 ‘시크릿 라이브(SECRET LIVE)’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YG는 이하이 첫 정규 앨범을 두 차례로 나눠서 음원을 공개하는 이색적인 홍보 방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재지블루스 장르인 첫 번째 타이틀곡 ‘이츠오버(IT’S OVER)’는 이하이의 소녀 이미지를 부각 시킨 곰 인형을 콘셉트로 내세운 반면 이번 ‘로즈’는 장미를 주제로 한 몽환적인 연출로 이하이의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이하이는 지난해 ‘1,2,3,4’로 레트로 소울 장르를, ‘이츠오버’로 재지블루스를 선보이며 대중음악에서 시도하기 힘든 장르의 음악들로 음원차트 및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로즈’를 통해 처음 YG스타일의 음악과 대중적인 코드의 R&B하우스 장르에 도전할 예정이어서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6일 YG 공식 블로그 및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로즈’ 티저 영상 역시 해외 매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MTVK는 ‘로즈’ 티저 영상의 “장미와 가시 이미지들이 아름답고 카메라가 부드러운 색깔과 피가 섞인 가시로 편집이 자연스럽게 대조 된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