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0명이 넘는 호주인이 태국에서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의 국제정치분야 싱크탱크인 로위 연구소는 지난해 100여 명의 호주인이 태국에서, 60여 명은 그리스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태국에서 사망한 호주인들은 주로 병이나 사고로 숨진 반면 나이든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그리스에서는 '자연사'가 많았다고 호주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해외에서 숨진 호주인은 총 904명이었으며 태국, 필리핀, 그리스, 베트남, 미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숨진 경우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었습니다.
특히 젊은층의 경우 모험이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동남아 등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심각한 부상이나 죽음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소는 분석했습니다.
또 단속이 상대적으로 허술해 젊은층에까지 마약이 만연한 호주에 비해 마약 사범에 대한 처벌이 엄격한 동남아에서 마약으로 문제를 일으켜 처벌받는 호주인들이 증가하는 것도 호주 정부의 외교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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