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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랜] '끓여 먹는 커피' 심혈관질환 예방

미국의 한 극작가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성공한 여성 뒤에는 많은 양의 커피가 있다' 그런데 커피가 심혈관 질환과 당뇨를 예방해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그리스 이카리아 지방은 유럽 최고의 장수 마을입니다.

90세 이상의 고령자 비율이 유럽 평균보다 무려 10배나 더 높습니다.

그리스 아테네 의대 연구팀이 이카리아 지방의 장수 비결을 분석해봤더니 바로 커피였습니다.

이카리아 지방 사람들은 87%가 커피를 매일 즐겨 마시고 있었는데요.

커피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해줘서 심장병을 예방해주고 인슐린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당뇨병 치료제 역할도 하는 겁니다.

특히 그리스 방식으로 끓여 먹는 커피는 종이나 천으로 걸러서 먹는 다른 나라의 커피보다 카페인은 높지 않으면서 폴리페놀과 항산화 물질이 많다고 연구팀을 밝혔습니다.

'맛 좋은 커피를 당연하게 받아들기는 쉽지만 감사한 마음을 갖는 건 어렵다' 독일의 철학자 쇼팬하우어의 말인데요.

따뜻한 커피를 감사한 마음으로 마신다면 건강에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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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람이 라면이나 자장면을 먹고 있으면 이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바로 냄새 때문이죠.

그런데 뚱뚱한 사람일수록 음식 냄새를 더 잘 맡고, 이 때문에 음식을 더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26세의 뚱뚱한 남성과 마른 남성에게 눈을 가렸습니다.

그리고 5가지 음식을 주고 냄새만으로 어떤 음식인지 알아 맞히게 했습니다.

뚱뚱한 남성은 5가지 모두 다 맞추었습니다.

레몬은 물론 해물전에 있는 오징어까지 냄새로 알아 맞혔습니다.

반면 마른 남성은 냄새가 강한 해물전이나 자장면은 맞혔지만 레몬이나 오렌지는 맞히지 못했습니다.

오렌지를 코 밑에 올려 놓고 뇌 MRI를 촬영해보면 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만한 사람은 음식 냄새에 대한 뇌의 반응이 마른 사람과 달랐습니다.

미국 인디아나 의대 연구결과인데요, 비만한 사람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부위가 더 활성화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비만한 사람은 음식 냄새를 맡으면 그 음식이 주었던 맛과 만족감을 더 잘 떠올리게 되고 실제로 더 먹게 되는 겁니다.

뇌의 특정 부분이 발달한 사람이 비만해지는 건지, 반대로 비만해지면 뇌의 특정 부분이 발달하는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냄새 맡는 능력이 비만과 관련 있다는 건 밝혀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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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비만도와 상관없이 음식 냄새를 못 맡게 되거나 평소 좋아했던 음식 냄새가 갑자기 싫어진다면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평소 좋아했던 음식 냄새가 갑자기 싫게 느껴졌다는 게 이 암환자의 첫 증세였습니다.

[암환자 : 밥맛은 없어요. 음식, 의욕이 없어요. 저것을 먹어야겠다 싶은 마음은 없어요.]

임신했을 때 어떤 특정한 음식 냄새를 싫어하게 되는 것도 호르몬의 변화 때문입니다.

이렇게 후각기능이 변하는 건 몸 속에 어떤 변화가 있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벨기에 브뤼셀 의대 연구결과, 후각 기능이 떨어질 수록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 건강 상태가 나빴습니다.

후각 기능이 떨어지면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떨어지고, 또 어느 정도 먹어야 적당히 먹는 건지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몸속 영양소 균형이 깨지고 건강 상태가 나빠진다는 겁니다.

부모님 갑자기 평소 좋아하던 음식 냄새를 싫어하신다거나 맡지 못하신다면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꼼꼼히 점검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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