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왕' 권상우, 수애와 생방송 전화연결…반격

하류가 제대로 주다해에게 반격을 가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22회에서 영부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다해(수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다해는 청와대에서 삶을 만끽했고 자서전을 출판하며 자신을 미화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

하지만 하류(권상우 분)는 주다해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한 반격을 준비했다. 하류는 웹툰 작가를 섭외해 주다해와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하류와 주다해의 이야기는 ‘천사’라는 웹툰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주다해는 ‘천사’ 웹툰의 존재를 알아차렸고 하류의 반격에 대처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웹툰을 금지시켰고 119 전화 통화 내역마저 삭제시킨 것.

하지만 여론은 청와대 대처에 의구심을 품었고 주다해에게 불리한 쪽으로 쏠리게 됐다. 주다해는 자신에게 등 돌리는 여론을 끌고 오기 위해 자서전 출판 기념 생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생방송 도중 MC는 ‘천사’ 작가 웹툰과 전화 연결을 하게 됐다. 하류는 방송에 출연한 주다해를 난처하게 만든 것. 하류는 “뭐 비슷한 점이 있긴 하죠. 사실 저도 이런 여론이 돼서 놀랐습니다”라며 “주다해 여사님 어떤 이야기를 원하십니까?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라며 주다해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주다해가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하류는 “사실 다음 이야기는 벌써 나와 있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내일 공개될 예정입니다”라며 주다해에게 다음 반격을 예고했다.

한편 하류는 주다해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한 다음 계획으로 청와대 특검 수색을 계획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조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