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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콘 인력 구조조정…아이폰5 부진 영향"

주력 선전공장 교대휴가, 보상금 지급 퇴사 독려

"팍스콘 인력 구조조정…아이폰5 부진 영향"
애플 아이폰 등을 하청 생산하는 중국 팍스콘이 인력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대만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시보 인터넷망은 중국 화하시보(華夏時報)를 인용, 팍스콘 선전(深천<土+川>)공장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대 방식의 장기 휴가제도를 최근 도입했다고 전했다.

일부 생산라인에서는 근로자가 자발적으로 퇴직 의사를 밝히면 월 임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600위안(약 10만7천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화하시보는 중국의 주요 공장들이 구인난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팍스콘이 직원들의 퇴사를 독려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팍스콘이 인력 축소에 나선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인 아이폰 5의 판매 부진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팍스콘은 중국의 전통 명절인 지난달 춘제(春節·설) 직후에도 신규 고용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팍스콘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 패드 등을 하청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만 120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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