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인터넷 전화인 '스카이프'를 이용해 '원격 정치'를 한 혐의로 위헌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태국 언론에 따르면 빠이분 니띠나원 상원의원은 탁신 전 총리가 스카이프를 통해 국무회의는 물론 집권당인 '푸어 타이당'의 회의에 참여해 중요사항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빠이분 의원은 탁신 전 총리의 이 같은 행위가 행정부를 부당하게 장악해 민주주의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탁신 전 총리를 헌법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탁신 전 총리의 원격 정치 의혹에 대해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 현 총리와 집권당은 모두 부인했습니다.
탁신 전 총리는 부정부패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고 두바이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도 집권당 회의에 참여해 헌법 개정을 지시하는 등 원격 정치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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