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넥서스S 스마트폰을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이용하는 무인기의 조정장치로 사용하고 있다고 IT전문매체 씨넷이 26일 보도했다.
NASA는 무인기라는 단어 대신 인성위성이라는 단어를 더 선호하지만, 우주정거장에서 사용되는 이 소형 비행 로봇 또는 스피어(SPHERE) 위성은 넥서스S 스마트폰으로부터 동력을 얻고 있다.
넥서스S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설계하고, 삼성전자가 제조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당초 이 소형 비행로봇은 최초에 장착된 중앙처리장치(CPU)가 있었지만, 수요에 비해 처리 속도가 너무 뒤처짐에 따라 카메라, 센서, 와이파이는 물론 각종 정보를 처리해주는 프로세서까지 장착한 최신 스마트폰으로 대체하게 됐다.
다만, 무중력 환경에서 적절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일부 센서와 드라이버를 조정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 대신 AA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약간 변경했다. NASA가 넥서스S를 선택한 이유도 배터리를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정보 로봇 그룹은 넥서스4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차세대 스피어 위성도 제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우주정거장에서도 '넥서스S' 사용
무중력 상태에서 무인기 조정장치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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