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연애 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의 녹화에 대성과 함께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남녀 대첩’ 특집으로 진행됐는데, 지드래곤은 그동안 감춰왔던 자신의 연애사와 연애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을 낱낱이 밝혔다.
이날 대성은 “지드래곤은 여자들한테 항상 마음의 문이 열려있다. 광화문 수준이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친분이 두터운 MC 김희선도 “어렸을 때부터 지드래곤의 연애를 옆에서 목격해왔다”고 말해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지드래곤은 ‘연애 고수’답게 ‘다가오지 않는 상대를 내 애인으로 만들 결정타’에 대한 자신만의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이 있을 때 친구들 모임에 데리고 간다. 친구들이 누구냐고 물으면 바로 ‘내 여자 친구야’라고 소개해버린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돌직구 연애 스타일에 녹화장에 있던 여성들은 “이건 여자들이 한방에 가는 방법이다”라며 열광했다.
이밖에도 지드래곤은 끊임없이 독특하고 능수능란한 연애 스타일을 밝혀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최고 연애고수다!”라는 탄성을 이끌어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화신’은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