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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한탄강 홍수터에 트래킹 코스 조성

<앵커>

한탄강 홍수터에 트래킹코스가 만들어집니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한탄강 계곡의 절경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의정부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한탄강은 용암이 흘러서 만들어진 기암절벽과 화려한 경관이 자랑입니다.

앞으로는 이런 경관을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한성남/서울 도봉구 : 물이 되게 파랗고 좋아요. 차갑고.]

영화 활과 늑대소년, 드라마 추노 등의 촬영지로 소개된 포천 비둘기낭 폭포.

지금도 탐방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주변에는 용암이 흘러서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게머리 용암, 화적연 등 한탄강의 수많은 절경이 숨어있기도 합니다.

포천시는 한탄강의 비경을 걸어서 또는 자전거로 돌아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진희/포천시 공보팀장 : 트래킹 코스 주변으로 비둘기낭과 현무암협곡, 또 화적연, 아울러 베게머리 용암 등 국가에서 지정한 명승지 코스를 통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그런 최고의관광코스를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는 이 곳에 오토캠핑장, 휴게시설, 래프팅 코스, 농촌 체험 시설 등을 갖춘 대규모 레저 휴양단지가 조성될 예정입니다.

한탄강 계곡이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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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포천 직두리 부부 소나무의 유전자가 영구보존되게 됐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연재해나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서 부부송의 후계목을 만들기로 하고 DNA를 확보해서 영구보관할 방침입니다.

수령이 300여 년.

부부가 서로 껴안은 모습을 하고 있는 부부송은 지난 2005년 쳔연기념물 제 460호로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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