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정권에 맞서 영국으로 망명했다가 사흘 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보리스 베레조프스키가 목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소견이 나왔습니다.
템스밸리 경찰은 내무부 주도로 실시된 부검에서 베레조프스키의 사인이 목매 숨진 것과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당시 격렬한 저항을 했다는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베레조프스키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여부는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베레조프스키의 시신에 대한 독성물질과 조직 검사를 실시할 것이며 결과는 수주 뒤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러시아 신흥재벌의 원조로 꼽히는 베레조프스키는 푸틴 대통령에 맞서다 2001년 영국으로 망명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암살 위기를 넘겨 갑작스러운 사망을 둘러싸고 타살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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