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호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이하 ‘내연모’)에 합류한다.
천호진은 ‘내연모’에서 대한국당의 당대표 고대룡 역을 맡는다. 극중 고대룡은 여의도 정치의 대가로 차기 대권을 향해 야심을 키우고 있는 인물. 자신의 야망을 위해선 무슨 일이든 물불 안 가리는 성격이다.
최근 종영한 KBS ‘내 딸 서영이’에서 강한 부정을 연기해보이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천호진은 이번 ‘내연모’에선 카리스마 가득한 정치인으로 변신해 시청자에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내연모'는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깔이 완전히 다른 두 남녀 국회의원이 여야(與野)와 전국민의 감시 속에 벌이는 짜릿한 비밀연애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권기영 작가와 손정현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 ‘내연모’에는 천호진 외에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 공형진 등이 출연한다.
‘내연모’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4월 초순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