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일본 MTV에서 처음으로 고정 프로그램을 맡아 MC로 활약한다.
지난 21일 현지 연예 뉴스 사이트 나타리는 빅뱅 대성이 솔로로 도전하는 첫 고정 프로그램 ‘D-LITE & VJ Boo D'splay(대성 앤 브이제이 부 디스플레이)’가 4월 13일 오후 6시 30분 MTV를 통해 첫 방영된다고 알렸다.
해당 방송은 대성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MTV의 VJ BOO가 공동 MC를 맡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격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시청자들을 만난다.
대성은 VJ BOO와 함께 시즈오카현 아타미 바이엔(매화공원)을 방문하고 다도와 요리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달리 친근한 모습으로 현지 팬들을 찾아간다.
또 본 프로그램은 30, 31일에 일본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개최되는 대성의 단독 콘서트의 현장을 밀착 취재해 가수 대성의 매력도 소개한다.
대성은 “일본에서 첫 고정 방송을 맡아 많이 긴장하기도 했지만 팬 여러분들에게 솔직한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노력했다. 나의 첫 일본 솔로 앨범과 함께 방송도 즐겁게 봐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성은 지난 23, 24일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 자신의 첫 단독 일본 투어 ‘D-LITE D’scover TOUR 2013 IN JAPAN ~DLIVE~’의 포문을 열었다. 당일 대성은 첫 일본 솔로 앨범 ‘D’scover’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현지 히트곡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표현했으며 공연 내내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을 선보여 열광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어 대성은 다음 주 30, 31일 현지 가수들 사이에서도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 니혼부도칸에서 2회에 걸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앞으로 약 3개월 간 일본의 남쪽 나가사키부터 북쪽 홋카이도까지 총 19개 도시에서 총 25회 공연을 열고 현지 곳곳을 종횡무진하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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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