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파파로티'가 개봉 12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파로티'는 지난 25일 3만 4,84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100만 6,088명으로 개봉 12일 만에 100만 고지를 점령했다.
'파파로티'는 건달이지만 성악에 천재적 소질을 지닌 고등학생 장호(이제훈 분)이 '형님'보다 더 무서운 음악 교사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코미디. SBS '스타킹'을 통해 방송된 사연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한석규, 이제훈의 호연과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배합한 스토리로 관객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