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야왕', 월화극 시청률 1위 탈환…'마의' 마지막 발목 잡았다

'야왕', 월화극 시청률 1위 탈환…'마의' 마지막 발목 잡았다
SBS 월화극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이 MBC ‘마의’의 마지막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야왕’ 21회는 18.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회가 기록한 18.6%에 비해 0.6%P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방송 3사 월화극 시청률 중에선 가장 높은 기록이다.

반면 MBC ‘마의’는 17.8%,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은 3.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마의’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마의’는 ‘야왕’에게 발목이 잡혀 월화극 왕좌를 내주고 퇴장했다.

‘야왕’ 21회에선 석태일(정호빈 분)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는 주다해(수애 분)와, 이를 저지하려는 하류(권상우 분)의 대결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주다해는 석태일이 불이 난 집에서 아이를 구하도록 해 대중의 인기를 모았고, 하류는 과거 석태일이 연루된 사망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증인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주다해는 이 증인을 없애며 다시 한 번 악녀의 모습을 드러냈다.

‘야왕’은 이제 단 3회만 남았다. 월화극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마의’가 퇴장하며 ‘야왕’은 무주공산에 홀로 남은 상황. ‘야왕’이 종영까지 얼마나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야왕’ 22회는 2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