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BS 측이 공개한 SBS 새 주말연속극 ‘원더풀마마’ 스틸 컷에서 김지석과 박보겸은 여성 비치웨어 차림으로 워킹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8박 9일간 필리핀 세부에서 진행된 ‘원더풀마마’ 해외 촬영분. 극중 훈남(정겨운 분)이 기획한 국내 투자 설명회가 영채(정유미 분)로 인해 취소되고, 영채와 훈남은 필리핀 세부에서 마주친다. 영채는 미안한 마음에 전공(패션 파워블러거)을 살려 훈남의 투자를 받기 위한 패션쇼를 기획하게 된다.
영채는 동생 고영수(김지석 분)과 셋째 고영준(박보겸 분)에게 현지 모델들을 급하게 구하라는 부탁을 하지만 동생들은 현지에서 모델을 구하는데 한계가 있어 자신들이 화장을 하고, 여성복 패션쇼에 출연하게 된다.
촬영 당시 김지석과 박보겸의 여장은 현지 모델들과 같이 워킹을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여성스러웠다는 후문.
‘원더풀마마’는 세 가족이 다른 환경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상황과 날라리 길들이 프로젝트를 그리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가족 성장 드라마. 오는 4월 13일 토 밤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