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6시40분께 부산 북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모(55)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은 "화단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가보니 한 남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아파트 21층 김씨의 집 작은 방 베란다 창문이 열려져 있는 점으로 미뤄 김씨가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아내가 5년 전 위암수술 후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전이, 난소암에 이어 대장암 판정을 받자 힘들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항암치료 받는 아내를 지켜보는 것을 고통스러워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아내 암투병 비관' 50대 아파트서 투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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