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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인 이틀 새 2명 분신…중국 탄압 항의

티베트인 이틀 새 2명 분신…중국 탄압 항의
중국 당국의 탄압에 항거하는 티베트인의 분신시위가 100건을 넘어선 가운데 네 아이의 엄마를 포함해 이틀 사이 2명이 분신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권단체 등이 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아바현의 한 사원 인근에서 지난 24일 오후 칼카이라는 이름의 30세 여성이 분신해 숨졌습니다.

이 방송은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이 여성이 "티베트에 대한 중국의 탄압 정책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분신했다"면서 숨진 여성에게는 15세 미만의 아들 한 명과 딸 세 명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오늘은 간쑤성 간난 티베트족자치주 허쭈시에서 43세 남성 라모 키야브가 몸에 불을 붙였다고 티베트 독립 옹호 웹사이트 파율이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언론은 이번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2009년 2월 중국 지배에 항거하는 시위가 격화한 이후 이들을 포함해 지난 4년간 분신한 티베트인은 약 111명이며, 이 가운데 90명가량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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