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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서 남아공 군인 13명 사망

중앙아프리카서 남아공 군인 13명 사망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반군이 수도를 점령하는 과정에서 현지에 파견된 남아프리카공화국 군인과 교전이 벌어져 남아공 군인 13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습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같이 밝히고 남아공 군인 1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고 현지 뉴스통신 사파가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솔리 쇼케 남아공 군참모총장은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3일 반군이 중앙아프리카 수도 방기에 주둔한 남아공 군부대에 접근해 교전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쇼케 총장은 당시 부대에 남아 있던 약 200명의 남아공 군인이 약 3천명에 이르는 반군의 공세에 대응해 치열한 교전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9시간 동안 교전 후 반군 측에서 휴전 제의가 들어와 응했으며 이후 피해 규모를 확인한 결과 13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으며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1월 초 반군이 수도 방기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현지의 평화 유지 목적으로 남아공 정부군 400명을 파견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당시 셀레카 반군은 이런 결정에 반발해 현지에 파견된 남아공 군인의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이후 중앙아프리카에서 정부-반군 간 평화협상이 타결돼 1월11일 협정이 체결됐지만 반군은 프랑수아 보지제 대통령이 협정 내용을 지키지 않는다며 2개월만에 공세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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