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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에서 기상천외 샷…PGA 진풍경 속출

<앵커>

PGA 아놀드 파머 대회에서 아주 보기 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나무 위에서 샷을 날렸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공이 나뭇가지 사이에 걸리자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나무를 타고 올라갑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자세를 취해보더니 한 손으로 채를 잡고 기어이 페어웨이로 쳐냅니다.

각고의 노력을 하고도 가르시아는 이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습니다.

가르시아는 3라운드에서는 물에 잠긴 공을 그대로 치다 탈출하지 못하는 수난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장면도 있었습니다.

맷 에버리가 물 옆 진흙에 놓인 공을 쳐 냈는데 절묘하게 홀에 떨어져 이글이 됐습니다.

타이거 우즈가 2번 홀까지 12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라 세계 1위 탈환을 눈앞에 둔 가운데 최종라운드는 악천후로 순연됐습니다.

LPGA투어 기아 클래식에서는 김인경이 스페인의 레카리와 연장 승부 끝에 준우승했습니다.

지난해 나비스코 대회 때처럼 이번에도 우승 문턱에서 계속된 퍼팅 난조로 눈물을 삼켰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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