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 이승연, 장미인애 씨가 오늘(25일) 첫 재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승연 씨와 장미인애 씨 측 변호인은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의사의 처방에 따라 의료 목적으로 투약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장 씨 측 변호인은 장 씨가 여자 연예인으로서 자신을 관리하기 위해 미용을 목적으로 고통을 감수한 것이지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나 중독성 때문에 투약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연예인들에게 의료 외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구속기소된 의사 모 모 씨와 안 모 씨도 프로포폴 사용이 정당한 의료 시술 행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앞서 박 씨와 이 씨, 장 씨는 지난 2011년 2월부터 10개월간 미용 시술과 통증 치료 등을 빙자해 수십에서 수백 회에 걸쳐 프로포폴 주사를 맞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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