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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태즈메이니아 산불 80일 만에 진화

호주 태즈메이니아 산불 80일 만에 진화
호주 태즈메이니아주에서 발생해 큰 피해를 냈던 산불이 80일 만에 완전히 진화됐습니다.

호주 국영 ABC 방송은 이상 고온으로 불볕 더위가 한창이던 지난 1월3일 포셋 지역에서 발화해 석 달 가까이 100채가 넘는 가옥을 파괴하고 수천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던 태즈메이니아 산불이 어제 완전히 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태즈메이니아주 산림청의 배리 헌트는 "아마 대부분의 주민은 의식을 못 하고 있었겠지만 1월 3일 발화했던 산불의 일부가 먼 삼림지대에 남아 있었는데 주말에 내린 비로 완전히 꺼졌다"고 말했습니다.

태즈메이니아주 남동부 포셋 지역에서 처음 발화했던 산불은 인근 지역으로 옮겨가며 수백 헥타르의 삼림을 태웠고 가옥 100여 채가 소실되면서 많은 이재민을 냈습니다.

이후 산불은 빅토리아주 등 3개 주에서도 수백 건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큰 피해를 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아직도 피해지역이 복구되지 않아 임시 대피소나 친척집 등지에서 불편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이 방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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