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꽃미남 바이러스가 제대로 퍼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신사고 레이스 특집을 맞이해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전 출연자들이 육상부와 연극부로 팀을 나눠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게스트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과 '학교 2013'을 통해 라이징 스타가 된 이종석, 김우빈, 이종현이었다. 여기에 홍일점으로 민효린이 함께했다.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청춘스타 군단에 '런닝맨' 멤버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모델 출신 이종석과 김우빈은 훤칠한 키와 만화 같은 비현실적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연극부에 소속돼 김종국, 이광수, 지석진 등이 포함된 육상부와 팽팽한 대결을 벌였다. 꽃미남 3인방은 기대에 못 미치는 운동실력을 보였지만, 빠른 적응력으로 모든 게임에 성실히 임했다.
후반부에는 팀내 맏형들과의 호흡이 돋보였다. 깃발을 먼저 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에서 김수로가 힘을 깃발을 뺐었고, 이종석은 그것을 잘 지켜내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방송은 게임의 긴장감보다는 청춘스타들의 훈훈한 비주얼을 감상하는 재미가 넘쳤다. 이종석과 김우빈, 이종현의 종횡무진 활약에 SNS 등에서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