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성 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건설업자 윤 모 씨의 최근 경찰 조사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윤 씨의 혐의를 조사한 경찰 수사관들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7천 제곱미터 규모의 호화 별장은 남한강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건물만 여섯 채, 감정가는 30억 원을 넘습니다.
별장 안 내부 동영상입니다.
2층 천장엔 값비싼 샹들리에가 달려 있고, 1층엔 영화 감상실은 물론 찜질방과 노래방이 있습니다.
대리석 바닥에 값비싼 가죽 소파, 드럼까지 갖춘 별채는 더 호화롭습니다.
이곳 별장에서 성 접대가 있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 수사팀은 서초경찰서 경찰 서너 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50대 여성 사업가가 건설업자 윤 모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과정에 대해 상세히 캐묻고 있습니다.
당시 서초서는 윤 씨를 체포해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초서는 이후 윤 씨에 대해 성폭행 혐의를 뺀 채 가벼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청 수사팀은 당시 윤 씨를 조사한 경찰을 불러 수사 과정에 외압은 없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또 당시 서초서 조사팀이 윤 씨 사건 처리 과정에 경찰 수뇌부나 검찰로부터 지시받은 내용 가운데 석연치 않은 점은 없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성 접대 의혹' 초기 수사팀도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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