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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햇살과 함께 한 주말…나들이객 북적

<앵커>

겨울이 언제였었나 할 정도로 종일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유원지마다 나들이객이 붐볐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당근을 맛있게 먹는 작은 말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눈을 떼지 못 합니다.

이번엔 직접 말을 타보는 시간.

처음 타보는 말이 무서울 법도 한데 아이는 환하게 웃습니다.

[옥시연/서울 가락동 : 가족들과 나와서 말도 타고 여기서 노니까 정말 재미있고 신나요.]

공원 한 켠에선 아이들이 서로 호흡을 맞추며 줄넘기를 하고, 풀밭에선 아빠와 딸이 뛰어놀며 화창한 날씨를 즐깁니다.

등산객들의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빠를 따라나선 아이는 아예 반소매 티셔츠만 입고 산을 오릅니다.

[배성열/서울 봉천동 : 봄이 돼서 날씨가 너무 좋고 사람 구경하는 것도 좋고, 또 아들하고 이렇게 나오니까 정말 좋은 시간 보내는 것 같습니다.]

캠핑장도 인파가 북적였습니다.

어른들이 식사를 준비하는 사이 꼬마들은 텐트 안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강삼구/경기 하남시 덕풍동 : 화창한 날씨에 가족들과 야외에 나와 바비큐도 하니깐 너무 좋습니다.너희들도 좋니? (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영상 11도로 포근했던 하루.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강원 영동 등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올 가능성이 높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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