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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농산물 직거래 확대…10% 싸게 공급"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직거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소비자가를 지금보다 10% 낮추기로 했습니다

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농협 주차장에 들어선 직거래 장터.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이 전혀 없어서 마트보다 20~30% 싸고 싱싱합니다.

[최영숙/농민, 강원도 양구군 : 소비자들도 싸게 사 잡수시고 저희도 중간 마진 없이 파니까 훨씬 좋죠.]

[박영수/소비자, 서울 풍납동 :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또 직접 농사 지으시니까 믿고 살 수가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을 통해 농민들은 5% 이상 더 받고, 소비자는 10% 이상 덜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직매장이나 직거래 장터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현재 12%인 농협의 유통 비중도 20%까지 늘리겠다고 보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역대 정권마다 유통구조 개선을 말해왔는데 제대로 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은 꼭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농림부는 또 농업을 가공과 관광산업이 결합한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농업이 첨단 산업과 거리가 멀다는 인식부터 고쳐야 한다며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최호준,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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