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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 첫 등정팀 마지막 생존 등산가 별세

에베레스트 첫 등정팀 마지막 생존 등산가 별세
에드먼드 힐러리경의 선도로 에베레스트 정상에 처음 오른 등반팀의 마지막 생존자인 뉴질랜드의 조지 로우가 89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인인 메어리 로우 여사는 남편이 영국 중부 리플리에 있는 요양원에서 현지시간으로 그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로우는 같은 뉴질랜드 출신의 힐러리와 함께 영국인이 이끈 등정팀 요원으로 1953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에 처음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로우는 1953년 5월 28일 에베레스트 정상 300m 아래에 마지막 캠프를 설치한 소그룹의 일원이었습니다.

힐러리는 네팔의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와 함께 다음날 8천850m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로우는 힐러리-노르가이 조의 정상 정복을 도와주면서 등정의 마지막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 장면들은 '에베레스트 정복'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편집돼 1954년 오스카상 수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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