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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월이면 집중력 '뚝'…새 학기 증후군 극복법

자녀들의 두뇌건강에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유독 3월이 되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새학기 증후군 때문인데요.

새학기 증후군을 극복하는 방법, 알아봅니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유난히 소화불량이나 두통을 앓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양유순/32세 : 환경도 많이 바뀌고 지켜야 할 규칙도 있으니까 아이가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김을순/38세 :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학교에 안 간다고 할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꾀병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 게 제일 염려스럽죠.]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준형이도 예외는 아닙니다.

3월만 되면 몸살을 앓는 준형이 때문에 엄마는 늘 걱정입니다.

[표정혜/35세 보호자 : 이제 1학년도 아니고 3학년이나 됐는데 아직까지도 새학기가 돼서 적응이 안 되는지 배도 아프다고 하고 자꾸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김준형/10세 : 선생님도, 친구들도 새로 와서 긴장이 돼요.]

한 통계에 따르면 새로운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새학기 증후군'을 앓는 초등학생이 무려 3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학기 증후군은 마음의 긴장이나 부담이 소화불량이나 두통, 또, 수면 장애와 같은 신체증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특히, 집중력과 두뇌활동이 떨어지는 학습 장애를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서은경/차의과학대 차움 가정의학과 전문의 : 이런 스트레스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해서 체력이라든지, 면역력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서 학습 장애나 어떤 인지기능 발달 저하라든지 아니면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등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이나 봄나물, 또, 제철 과일과 같은 음식으로 균형 잡힌 영양소를 섭취하면 면역력과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홍삼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을 도와 새학기 증후군을 앓는 학생들에게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에서 홍삼 추출물로 임상 실험을한 결과 기억력은 물론,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정일/서울대 약학대학 교수 : 홍삼은 외부 독성물질로부터 우리 뇌 신경세포를 보호해주고, 또 우리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우리 뇌 활동을 굉장히 활발하게 해줍니다. 또한 홍삼은 항스트레스 작용이 있어서 우리 정신을 맑고 편안하게 해주면서 불안감을 없애주는 작용을 합니다.]

새학기 증후군을 극복하려면 긴장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긍정적인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엄마 표정혜 씨는 준형이와 함께 새학기 계획을 꼼꼼히 세워보면서 균형 잡힌 식단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와 대화도 많이 나누고 해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그리고 인스턴트 음식 안 먹이고 영양소 있는 골고루 음식을 만들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도록 아이에게 많이 도와주려고 합니다.]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극복해야 하는 새학기 증후군!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 새학기 증후군을 극복하는 비결입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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