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일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 물품의 반출을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대북 지원단체인 유진벨재단이 북한 지원을 위해 신청한 6억 7천여만원 상당의 결핵약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핵약은 다음달 중국을 통해 전달돼 평양과 남포, 평안도지역의 결핵환자 5백여명의 치료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의 결핵환자들에게 치료약이 시급히 제공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결핵약 반출을 승인했다"며, "이번 조치가 남북간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진벨재단 외에도 민간 대북 지원단체 3∼4곳이 대북 인도적지원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형석 대변인은 "지원의 시급성과 수혜 대상, 지원 효과와 분배 투명성 등을 고려해 사안별로 승인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민간단체 대북지원 첫 승인
통일부, 유진벨재단 결핵약 반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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