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유인식 감독이 황정음의 거침없는 모습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22일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공식 홈페이지(
www.sbs.co.kr)에 강지환과 황정음의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촬영은 차돈(강지환)이 재인(황정음)에게 "누군 평생 죽어라 일해도 못 가지는 것을 넌 엄마를 잘 만나..."라고 독설을 퍼붓다가 결국 재인에게 물벼락을 맞는 상황. 공개된 영상 속에서 황정음은 과감하고 화통한 액션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물벼락 신'은 보기와는 달리 쉬운 촬영은 아니었다. 이길복 촬영감독이 직접 물을 뿌리겠다고 나섰다가 힘 조절 실패로 실패하는 대참사를 빚었고, 강지환 역시 촬영 전 계속 물을 마시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에 직접 물컵을 들고 나선 황정음이 모든 상황을 종결시켰다.
황정음이 단 한 방의 물벼락으로 'OK' 사인을 받아내자, 유인식 감독은 "아우~ 우리 정음이~"라며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돈의 화신'은 재인과 차돈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타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신을 좋아한다고 고백한 재인에게 "미안하다"고 거절한 차돈, 그들의 알쏭달쏭 러브라인은 오는 23일 밤 10시 방송된다.
(VJ영상편집=SBS콘텐츠허브 김수현)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