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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대 사기 후 잠적한 두산家 4세 검거

억 대 사기 후 잠적한 두산家 4세 검거
사기 혐의 등으로 수배됐던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 차님인 45살 박중원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어젯밤(21일) 9시 반쯤 서울 잠실동에 있는 당구장에서 박씨와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박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검거 당시 박씨는 지난 1월에 훔친 운전면허증을 제시했고, 경찰은 박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지문 조회 끝에 본인임을 자백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에게서 빌린 5천만 원 등 지인들로부터 1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한 뒤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법원은 박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심문을 진행해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검찰은 지난 1월 박씨를 기소중지했습니다.

경찰은 박씨를 수배관서인 서울 성북경찰서로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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