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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금 횡령' 인천 구청 공무원 2명 조사

검찰, '공금 횡령' 인천 구청 공무원 2명 조사
인천의 구청 공무원 2명이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지검 수사과는 인천시 동구 6급 공무원 A(50)씨와 연수구 6급 공무원 B(53)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06∼2011년 동구 교통과와 건설과에 근무하면서 공금 관리 업무를 맡아 불법 주정차 과태료나 불법 건축물 이행강제금 등이 입금된 계좌에서 돈을 몰래 빼내는 수법으로 수십 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공무원 B씨는 2011∼2012년 연수구 지역경제과에 근무하며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비가 들어있는 계좌에서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모두 1천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인천시는 지난해 여수시청 공무원 횡령 사건 이후 자치구 회계감사를 벌여 이들을 적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혐의 사실이 구체화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를 검토 중이다.

(인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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