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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바로 오늘(21일) 저희 둘이 처음 8시 뉴스를 시작하면서 SBS는 진실을 파헤쳐서 시청자들께 전해드리려는 노력을 변하지 않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최선을 다 했지만 미흡한 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최선은 계속하고 미흡한 점은 줄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뉴스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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