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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만 있다면…'만화 같은 역전극'

<앵커>

농구에서 27점 차이를 뒤집는 건 쉽지 않습니다. 만화 소재죠. 르브론 제임스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마이애미는 3쿼터 한때 클리블랜드에 27점을 뒤졌습니다.

전반에 6점으로 부진했던 르브론 제임스가 이때부터 날아올랐습니다.

과감한 골 밑 돌파와 3점슛으로 잇따라 득점했고, 절묘한 어시스트로 팀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제임스의 활약으로 마이애미는 석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2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경기 도중 한 관중이 제임스와 악수를 하겠다며, 코트에 뛰어드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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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 올스타 12명 가운데 우승팀 도미니카 공화국의 선수들이 다섯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는 도미니카는 우승 기념으로 임시 공휴일을 선포하기도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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