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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KIA, 25안타 화력쇼…LG 마운드 초토화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IA가 무려 25안타를 몰아치는 엄청난 화력을 뽐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KIA 타선은 주전과 후보를 가리지 않고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3대 2로 쫓기던 5회 말 5타자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7회 차일목의 두 점 홈런에 이어 8회 초 이성우와 고영우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습니다.

20명의 타자가 나와 25안타를 몰아치며 16대 3, 대승을 거두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시범경기 타율 3할 3푼 3리, 팀 홈런 10개로 모두 1위에 올라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위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동열/KIA 감독 : 글쎄요. 저도 사실 오늘 놀랐습니다. 부상만 당하지 말자 했는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NC는 롯데와 첫 경기를 6대 3,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3대 1로 끌려가던 7회 만루 기회에서 신인 박민우가 역전 3타점 3루타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넥센은 두산을 7대 1로 눌렀고, 최하위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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