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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소장 박한철·중기청장 한정화 내정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인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중소기업청장에는 한정화 한양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박한철 헌법재판관을 지명했습니다.

이강국 전 헌재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지 60일, 이동흡 전 후보자가 중도하차 한 지 37일 만입니다.

박한철 후보자는 대검 공안부장을 지냈으며 검찰 출신이 헌재 소장에 지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박한철/헌법재판소장 후보자 : 헌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그런 믿음과 희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헌법 재판도 그런 의미에서 잘되도록 노력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조용호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 서울중앙지법원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했습니다.

황철주 내정자의 사퇴로 비어 있던 중소기업청장에는 중소기업학회장과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을 지낸 한정화 한양대 교수를 발탁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인권의 보루가 돼야 할 헌재소장에 공안검사 출신을 지명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최호준,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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