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최근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된 탈북자 출신 한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정부 소식통은 21일 "체포된 한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어제 석방됐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은 한국인 2명을 탈북자의 불법 월경을 도운 혐의로 체포해 최근 구금했다. 2명 중 이번에 풀려난 1명은 가담 정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돼 먼저 석방된 것으로 전해졌다.
탈북자 지원활동을 해온 갈렙선교회는 지난 12일 "탈북자 출신 한국인 2명이 북한 주민의 탈북을 돕는 과정에서 지난 9일 중국 공안에 체포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라며 "이들과 함께 있던 탈북자 8명도 체포된 뒤 투먼(圖們)의 감옥에 옮겨져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적자와 함께 체포된 탈북자들은 현재도 여전히 구류 시설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중국서 탈북자 돕다 체포된 한국인 1명 석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