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21일 오후 3시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의 시작을 알리며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솔로 앨범에 대해 전했다.
지드래곤은 “앨범은 잘 준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70, 80% 정도 준비가 됐다. 지난해부터 앨범 작업을 했다. 그러다보니까 지금 내기에는 조금 시기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 싶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면서 앨범을 준비하다 보니까 작업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언제 나온다는 게 정해졌지만 아직 말할 수 없고 투어를 통해 신곡을 공개하고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겠다”고 덧붙였다.
빅뱅 투어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솔로 투어를 펼치게 됐다. 지드래곤은 “빅뱅 투어가 끝난 지 얼마가 지나지 않아서 몸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힘들기도 하다. 하지만 리허설을 한지 얼마 안됐지만 또 다른 희망을 찾았다. 개인적으로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 같다. 앨범도 이번 투어를 통해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지드래곤은 30,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의 막을 올리고 전세계 55만 관객과 만난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8개국, 13개 도시에서 26회에 걸쳐 열린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