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에 자녀를 낳은 남성의 손자녀는 자폐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킹스대학 런던 정신의학연구소가 자폐증 환자 6천 명을 포함한 3만 6천 명의 가족계보를 분석한 결과, 50세 이후에 딸이 태어난 남성은 20대 초에 자녀를 가진 남성에 비해 손자녀가 자폐아가 될 가능성이 79% 높았습니다.
연구진은 남성의 경우 정자세포가 평생에 걸쳐 새로운 분열 때마다 유전자 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러한 변이유전자가 자녀에게 '잠복'하고 있다가 후대에 다시 나타나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의사협회 저널 정신의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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