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중등학교 교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여제자들에게 '외설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교단에서 쫓겨났다.
21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서호주(WA)주 퍼스의 한 중등학교 교사는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의 9~12학년(한국의 중3~고3에 해당) 여학생들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외설적 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신고를 받은 서호주 주 정부 교육부는 즉시 이 교사를 보직 해임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호주 교육부의 마이크 컬렌 이사는 "현재 해당 교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이 교사가 학생들에게 위험하지 않다는 판단이 들 때까지 복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호주 교육부는 이 교사가 보낸 메시지가 외설적 내용이라고만 밝혔을 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다른 교사 한 명도 자신의 블로그에 여러 장의 나체 사진을 올렸다가 적발돼 경고 처분을 받는 등 교사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잇따르고 있다.
서호주 교육부는 이 두 사건 사이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시드니=연합뉴스)
호주 교사, SNS로 여제자에 '외설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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