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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탄 수작 '러스트 앤 본', 5월 2일 개봉 확정

입소문 탄 수작 '러스트 앤 본', 5월 2일 개봉 확정
마리온 꼬띠아르의 열연이 돋보이는 수작 '러스트 앤 본'이 오는 5월 2일 국내에 개봉한다.

'러스트 앤 본'은 신체적 장애를 가진 여자와 정신적 상처를 지닌 남자의 사랑과 우정을 담은 영화로 2009년 '예언자'로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프랑스의 거장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지난해 칸영화제에도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으며, 지난 2월 개최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외국어영화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이 작품에서 매력력적인 돌고래 조련사 '스테파니'역을 맡은 마리옹 꼬띠아르는 불의의 사고로 두 다리가 절단된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섬세한 내면 연기를 펼쳐 호평받았다.

또한 남자주인공을 맡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는 2011년 '불 헤드'로 유수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그는 가진 건 몸뿐인 삼류 복서로 분해 밑바닥 인생의 거친 남성적인 매력부터 모성애를 자극시키는 순정 어린 모습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이 영화는 칸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부터 해외 언론의 꾸준한 찬사를 받았다. 토론토 스타는 "마리온 꼬띠아르는 현존하는 여배우 중 가장 완벽에 가까운 연기를 선보인다"고 했고,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눈부신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가 스크린을 가득 메운다"고 평가했다

부서진 절망 끝에서 만난 희망이 빛이 두 남녀를 어떻게 치유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린 멜로 '러스트 앤 본'은 오는 5월 만나볼 수 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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