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ㆍ24 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가 정치쇄신 방안으로 내놓은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방침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심사위가 전날 결정한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방안을 논의했지만, 일부 최고위원의 반대로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민현주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주말에 걸쳐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지역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모아 다음주 최고위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가평군수·경남 함양군수 등 기초단체장 선거 2곳과 서울 서대문마·경기 고양시마· 경남 양산시다 등 기초의원 3곳입니다.
공심위원장인 서병수 사무총장은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기초단체장·기초의원 무공천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최고위에서 자체적인 방안을 연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공심위는 사람을 추천하는 곳이지 공천을 하느냐 마느냐의 정무적 판단을 내리는 것은 공심위 역할 범위를 넘어선다"면서 "최고위에서 당협위원장들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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