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의 계절이 왔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1년만에 음원사이트 1위를 재탈환했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은 지난 19일 오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재진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29일 1집 발매 이후 1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것으로 같은 노래가 1년만에 차트에 재진입해 1위에 오른 건 이례적이다.
앨범 발매 당시 '벚꽃엔딩'은 발매와 동시 뜨거운 인기를 끈 바 있다. 당시 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사랑 노래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얻었다.
또한 '벚꽃엔딩'을 다시 찾는 손길은 음원차트 뿐만이 아니다.
예스24가 제공하는 3월 셋째 주 주간차트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월에 발매한 버스커 버스커의 첫 번째 정규앨범 <버스커 버스커 1집>이 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한 음악 활동 없이 지난해 발매된 음반이 상위권을 기록한 소식에 모두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는 음원 차트에서 기록한 기록보다 더욱 이례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벚꽃엔딩 차트 재진입 소식에 네티즌들은 "봄이 오니 벚꽃엔딩이 생각나고 그래서 들었더니 벚꽃엔딩 차트 재진입. 나같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닌듯", "벚꽃엔딩 차트 재진입 대단하네, 이게 바로 음악의 힘인가보다", "벚꽃엔딩 차트 재진입, 버스커버스커 하면 봄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버스커 버스커는 이 앨범을 통해 2012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신인 남자와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를 수상했으며, 2013년 한국 대중음악상에서는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했다. 앨범의 수록곡 ‘여수 밤바다’는 최우수 팝 노래상에 선정됐다.
버스커 버스커는 장범준(보컬, 기타), 브래드(드럼), 김형태(베이스)로 이뤄진 3인조 밴드. 지난 2011년 '슈퍼스타K 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앨범 발매 이후 큰 사랑을 받으며 오디션 출신 가수들 중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보인 뮤지션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 5일(화) 신생 기획사 청춘뮤직과 전속 계약을 맺어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