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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동성애 촬영해 협박한 전 매니저 기소

연예인 동성애 촬영해 협박한 전 매니저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함께 일했던 연기자의 동성애 영상을 촬영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전직이 매니저인 20대 남성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공범 혐의로 또 다른 20대 남성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의 매니저 업무를 보면서 셋이 함께 생활하던 2010년 숙소에서 피해자의 동성애 장면을 몰래 촬영해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직 매니저는 지난 2월 동영상 CD와 함께 "당신이 했던 일이 녹화돼 있다.

모든 자료를 넘겨주는 대가로 5억원을 요구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 겁먹은 피해자로부터 40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직 매니저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볼펜형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둔 뒤 대포폰을 통해 협박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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