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북한의 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북한 무역결제은행인 조선무역은행과의 거래 금지 등 미국이 독자적으로 실시중인 대북 금융제재 조치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도쿄를 방문한 데이비드 코언 미국 재무부 테러·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19일 일본 재무성, 외무성 당국자 등과 대북 금융제재 방안을 각각 협의해, 미ㆍ일 양국이 실효성 있는 대북 제재를 위해 공동보조를 취한다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제재 조치로는 조선무역은행의 일본내 자산 동결, 북한내 은행과의 거래 금지 등이 거론됩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일본도 미국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면서 조선무역은행 계좌 동결, 송금ㆍ출금 정지 등을 염두에 두고 현행법상 가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무역은행은 외국결제, 외환관리 등 북한 중앙은행의 국제업무를 담당하는 해외 자금조달 창구로 미국은 이 은행에 대한 독자적인 금융 제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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