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떠오르고 있는 현대 미술 작품을 만나 보실까요?
구릿빛이 은은하게 도는 코발트 빛깔의 피부를 가진 여성의 초상화입니다.
청나라 시대의 의상을 입은 신비로운 표정을 가진 여성이 모나리자를 연상시키는데요, 오늘(20일) 영국의 한 경매장에서 팔릴 예정인 블라디미르 트레치코프의 작품 '중국인 소녀'입니다.
지난 1954년 개인 소장자가 우리 돈 200만 원에 산 작품인데, 이번 경매에서는 최대 8억 원에 거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