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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北 김정은-리설주 딸 얘기 했다"

<앵커>

최근에 북한에 갔던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 김정은 제 1비서에게 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딸이 첫째인지 둘째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북한을 방문했던 미국 프로농구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영국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제1비서 부부 사이에 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드먼은 김정은 비서 부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부인 리설주가 '예쁜 어린 딸' 얘기만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비서와 리설주 사이에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확인된 셈입니다.

다만, 로드먼이 언급한 김 비서의 딸이 몇 번째 아이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국가정보원은 지난해 7월 국회 정보위 회의에서 김 비서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이후 리설주는 올해 초를 전후해 둘째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리설주는 지난해 10월부터 부은듯한 얼굴로 임신한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 올 2월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리설주가 로드먼 앞에서 최근에 낳은 아이를 얘기했을 가능성이 커서 올 초를 전후해 낳은 둘째 아이가 딸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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