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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령관 "미사일 방어, 위협 맞춰 진화해야"

미군 사령관 "미사일 방어, 위협 맞춰 진화해야"
"미국의 국방력은 현재의 탄도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에 충분하지만 그런 위협이 뒤로 가는 게 아니어서 방어 능력도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한다."

미군 북부사령부(USNC) 및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AADC) 사령관인 찰스 자코비 장군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MD) 전략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미군은 현재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본토 전역을 방어할 수 있다.

문제는 점점 커지는 위협에 어떻게 앞서 가느냐, 계속해서 진화하는 이란 또는 북한 위협에 대응해 어떤 전략 선택지를 열어 놓느냐"라고 설명했다.

그런 측면에서 북한의 한 단계 높아진 미사일 위협에 맞서 미국 서부에 요격 미사일을 추가 배치하기로 한 척 헤이글 국방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헤이글 장관은 최근 북한 핵ㆍ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 알래스카 등에 2017년까지 지상 발사 요격 미사일(GBI) 14기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코비 사령관은 "현행 미사일 방어 계획은 제한적 미국 방어에 한정해 수립된 것이다.

이란이 미국 동부를 겨냥해 가하는 위협을 고려하면 미군은 이를 커버할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런 진화하는 위협을 확실하게 따라잡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의 탄력성, 중첩성, 민첩성을 개선하고 본토 방어 능력을 향상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사일방어청(MDA)과 미사일 방어 기술 개발 및 시험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부연하고 그 사례로 MDA와 함께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 중부 해안에서 미사일 요격 로켓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한 점을 소개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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