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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번쩍' 우리은행, 꼴찌 설움 씻었다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 7년 만에 통합우승

<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우리은행이 통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꼴찌였는데, 단숨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은행이 꼴찌의 반란을 완성했습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로 삼성생명에 66대 53 완승을 거뒀습니다.

3연승으로 통합 챔피언에 오른 선수들은 코트에 몰려나와 감격을 누렸습니다.

꼴찌의 설움을 씻어내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어제(18일) 모친상을 당하고도 벤치를 지킨 전주원 코치는 선수들을 일일이 끌어안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챔피언전 MVP 임영희가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 올리며 정상 등극을 알렸습니다.

[위성우/우리은행 감독 : 선수들이 정말 힘들었을 텐데 그것을 다 참고 이겨내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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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은퇴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개인 통산 최다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을 갖고 있는 서장훈은 이 경기를 끝으로 26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합니다.

'월드스타' 싸이가 경기 전 시투를 맡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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